소래산에서부터 인천대공원까지 단독군장으로 행군하고 왔음. 예비군 6년차임 ㅎㅎ

요즘 다이어트중이라 운동으로 매일 소래산을 올라갑니다.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300미터로 작은 산입니다.

하지만 올라갈때 거의 계단이나 오르막길이라 매우 힘듭니다. 올라갈때 매우 고통스러움 ㅎㅎ

첫날에는 죽을거 같았는데 지금은 조금 힘들어도 정상오면 멀쩡해짐 ㅎ

내려오다가 가지에 꽃이 피었길래 한장 샷~

허수아비도 보이길래 한장 찍었습니다. 일본 괴담에는 허수아비가 사람을 잡아간다는 전설이 있어서 갑자기 생각이나 급 무서웠음 ㅎ



오늘은 힘도 안들고 왠지 빨리 올라간 기분이 들어서 이대로 하산하면서 인천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소래산내려오고 걸어서 50분정도 거리임.

비가 억수로 많이 오는 인천대공원에 가고 싶었지만 날씨는 쾌청했습니다 ㅎㅎ

빨강등대라고 시흥과 인천사이에 딱하니 버티고 있어서 함 찍어봤습니다. 저문을 넘어가면 인천~ 안넘어가면 시흥 ㅎㅎㅎ

인천대공원에 도착해서 바로 동물원에 갔습니다~ 동물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작고 귀여운 동물들이 많더군요.

동물원쭉보고 호수까지 한바퀴 돌고나니 머리도 핑돌더라고요 ㅎㅎ 힘이 딸려서 ㅎ


분명 오후 1시에 나왔는데 집에 오니 4시 50분이더군요 ㅎ 그런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된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



친구들이나 동생하고 같이 소풍가고 싶은 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