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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to Make it in Music/Learn to Cubase

큐베이스 Mixing하기전 오디오트랙 정리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큐베이스에 대해 포스팅하네요. 저도 요즘 앨범준비와 공연준비 때문에 마음처럼 잘 안되네요. ㅎㅎ

이 포스팅 후 믹싱에 관해서 강좌하려고 해요. 시간이 조금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준비중이거든요.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ㅎ

우선 우리가 열심히 만든음악을 남들이 열심히 들어주기 위해선 정리가 필요합니다.

여자친구가 집에 놀러온다는데 방이 어지러우면 난감하죠? ㅎㅎ


그래서 우리는 그 동안 작업했던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익스포트(Export)함으로 정리를 해야합니다.

익스포트란 가상악기와 가상이펙터를 통해서 만들어진 트랙을 WAV파일로 저장하는 과정을 말합니다.

임포트는 반대로 음원을 불러들이는 역활을 합니다.


 



왜 쓸때없이 이런 귀찮은 짓을 하나요? 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그냥 프로젝트에서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펙터수가 늘어날 수록 오버로드되면서 시스템이 다운되거나 에러가 날 수 있습니다.

기껏 작업한거 날아가면 누구 탓을 합니까 ㅎㅎ

그렇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작업하기 위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열어 익스포트한 파일을 불러들입니다.





▲  익스포트된 파일들입니다. 처음에 트랙의 종류가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을겁니다. 그걸 붉은 박스에 표시된 것처럼 아래와 같은 순서로 배열합니다.

드럼(킥, 스네어, 하이햇, 하이탐, 로우탐, 플로우탐, 라이드, 심벌1, 2)- 베이스- 기타(리드, 솔로)- 피아노- 현악기(바이올린, 첼로계열)

신디사이저 -보컬- 백보컬

이런식으로 정렬합니다. 이와 같이 정렬하는 이유는 믹싱을 할때 실제로 사운드를 잡는 순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부터 순차로 진행하게 됩니다.

뒤죽박죽으로 되어 있으면 찾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보기 안좋기 때문이죠.




자 이제 순서대로 정렬했다면 웨이브파일 정리할 시간입니다. ㅎㅎ

파일들을 불러들이면 아래와 같이 연주되지 않는 공간에는 빈공간이 생깁니다. 아래 동그라이친 부분처럼요.

이런 부분을 자르고 지워서 정리해줍니다.


왜 이것도 정리해야하나요? 라고 물어보신다면...........썰어버린다


다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연주되지 않는 부분에 이펙터 처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불필요한 동작을 하기 때문에 트랙수가 많을수록

이 작업을 안하면 오버로드떠서 잡음이 생긴다거나 다운 및 에러가 생깁니다. 물론 자기 컴퓨터가 좋으면 안하셔도 됩니다. ㅎㅎ

하지만 뒷일은 책임 못짐.







▲ 정리가 끝나면 위에 그림처럼 깔끔해집니다 ㅎㅎ 간지나지 않나요?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실제로 스튜디오 어시던트로 들어가면 이 작업 꼭합니다 ㅎㅎ

▼ 여기서 조금 더 활용한다면 폴더 트랙을 생성해서 악기별로 구분하면 더 보기 좋습니다. (참고 : http://sswsjy.tistory.com/26)












이런 식으로 우리가 믹싱하기 전에 믹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믹싱은 굉장히 주관적인 과목이고 또 객관적인 평가가 다른 작업이라 엔지니어라는

직업이 있고 우리는 그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 나중에 엔지니어분들과 작업할때 서로 웃으면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기본적인 임포트 팁을 드리자면

임포트할 시 각 트랙의 인서트채널에 걸어놓은 공간계 이펙터는 다 빼고 임포트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믹싱하기도 수월하거든요.


그럼 다음 포스팅을 기대해주세요. ㅎㅎㅎ







열심히 포스팅했습니다!~ 밑에 다음뷰랑 믹시업 꾹 눌러주세요~ 2초도 안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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